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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느낀바 : 책장28

마음이 조금은 헐렁한 사람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쉬어 갈 수 있는 빈방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나요? ⠀ ⠀ p.16 '뺄셈의 부드러움'은, 뭔가 해주는 '플러스 부드러움'과 대비되는 말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부드러움. 자세한 설명은 나오지 않지만, 누군가를 담담히 지켜봐주고 믿어주는 자세를 말하는 게 아닐까 싶다. 부드러움을 추구하는 일엔 용기가 필요하다. 별 볼 일 없어 보이고, 초라해 보이는 건, 누구에게나 두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뭔가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 큰 생각을 품은 사람에게는 사소한 걸 희생시키는 일이 좀 쉬울지도 모른다. ⠀ p.25 가정과 직장에서, 남을 돕고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이야기'를 설계하는 일은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가진 가정이라면, 아이들이 엇나가기도.. 2020. 8. 21.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때 당신은 위로받는 삶을 살고 있나요? 주로 어디서 위로를 받나요? 당신은 위로하는 삶을 살고 있나요? 이소영 책방서점주인이 운영하는 위례 책발전소에서 진행하는 서른마켓에 방문해서 직접 작가에게 구입한 책이다. 나도 책이나 문장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서, 취지가 같은 사람이라 구입했다. 책이 주는 위로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구입을 고민하였다가도 작가의 선한 눈빛에 넘어가 구입한 것 같다. 결과적으로는 다시끔 내 삶을 돌아보는 문구를 많이 발견한 거 같다. 그리고 책과 문장이 주는 선한 영향력에 다시 한 번 공감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p.7 책은 우리에게 어떤 요구도 하지 않고 대가도 바라지 않으니까요. 그저 묵묵히 곁에 서서 우리 스스로 마음속 깊은 곳을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주죠... 2020. 7. 26.
어웨이크 당신은 혹시 안전지대에서만 머물고 있는건 아닌가요? 음 나는 그나마 변화, 도전에 조금 개방적인 편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래도 잃을 것에 대해서는 참 부담스럽다. 어쩌면 항상 내 선택은 잃을 것 없는 상태에서 시도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어쩌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조금 부지런히 시도한 정도라고 정의하고싶다. 그럼?에도 뭔가 하고싶은게 생기면 나는 시도할 수 있다고 믿고있다 조금 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도전하면서 문제해결 능력향상과 다양성을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 되길 ⠀ p.15 인간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존재다. 대부분의 사람은 삶에서 친숙함을 갈망한다. 분위기나 상황에 익숙할수록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더 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 p.55 우리는 통제.. 2020. 7. 15.
이동진독서법 " 당신은 책을 어떻게 읽으시나요? " 내가 본격적으로 책을 옆에두고 읽은지는 약 5년 정도 된 거 같다. 아니다 사실 군대에 있을 때도 다른 친구들보다는 책을 좋아하는 편이었구나. 일 년에 20권씩은 읽었을까, 그럼 지금 내가 접한 책은 100권이 약간 넘겠다. 사실 이번 년도는 지금 현재 상반기가 지난 시점으로 30권을 넘게 읽었다. 그럼에도 내 주위사람들 중에서나 조금 읽는 편이지, 진정한 다독가들에게는 명함도 못 내민다. 뭐 이게 훈장같은건 아니지만. 나는 그냥 내가 선호하는 온도처럼 적당히 읽는 편이다. 나는 그 동안 책을 읽으면서 책을 왜 읽는지, 어떻게 좋은지, 혹은 단점 등 책 읽는 행위에 대한 성찰을 해본 적이 없다. 그냥 나가서 노는 거보다 좋으니 나는 내향적이구나 정도의 생각을 잠깐 .. 2020. 7. 2.
모월모일 " 당신은 똑같은 일상에서 낯선 느낌을 받은 적이 있나요? " 강릉에가서 한낮의 바다라는 작은 독립서점에서 구입한 책. 알토란 같고 이쁜 단어들로 생각으로 가득 책. 분명 작가는 미니멀 라이프를 살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책. 푸르고 정갈하고 소박한 삶이 깃든 책. 이따금 책을 써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나는 재능이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 책. 솔직담백한 책. 한 여름에 원두막에서 수막을 먹는 느낌의 책이다. 시원하고 소박하면서 평범한 일상을 어쩌면 다르게 느낄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 싶다. 다른 글에서 이야기 했듯이, 요즘은 나는 낯섬과 새로움에 고파하고 있다. 일상에서 조금 벗어나고 싶은 느낌. 하지만 이 책은 일상에서도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고 용기내라고 하는 것만 같다. 편하고 따뜻.. 2020. 6. 17.
책덕후 빙고이벤트 <펌 한스 문학에서 펌> 생~~~~각보다 나는 책 덕후가 아니구나 였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하니, 네이버에서 한스문학을 검색해서 이벤트에서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생각보다 책 덕후가 아니라 그냥 참여 안함) 2020.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