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금의에세이 #에세이 #책쓰기 #글쓰기 #공감1 우리룰 우리 룰 친구들과 항상 꺼내는 단어가 있다. "우리 룰" 즉, "우리만의 규칙" 나와 친구들은 고등학생 때부터 시작한 사이로, 벌써 10년 이상 만난 친구들이다. 인원 수는 총 8명이다. 그리고 다른 남자 또래들의 친구 사이에 비해 꽤 돈독한 편인 것 같다. 나는 이 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를 심심풀이 땅콩으로 고민해보았고, 그 이유를 "우리 룰"로 꼽았다. 우리는 모이면 자주 이 단어를 외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아 안돼 안돼. 너 이거 무조건 해야돼. 우리 룰이야. 지켜" "아! 우리 룰. 우리 룰." 지금 글로 옮겨 적다 보니 소름 끼치게 유치하다. 이 친구들이랑 함께 외칠 때는 아무런 느낌을 못 받았는데 제 3자 입장으로 쓰려니 너무 유치하다. 으..(벌레보는 느낌) 뭔.. 2020. 9. 10. 이전 1 다음